한국씨티은행이 경희대와 15일 서울 중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제13기 씨티-경희대 비정부기구(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원의 후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원)생 인턴참가자들이 전국의 NGO에서 겨울방학 기간에 NGO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주관해 지난 2006년부터 운영돼왔다. 올해는 80명의 대학(원)생들이 인턴으로 선발돼 전국 70여 NGO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NGO에서의 직접적인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를 통한 시민의식, 공공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통해 차세대 사회적 리더를 양성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서 “참여 NGO에는 우수한 인력자원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사업 수행은 물론 향후 전문 인력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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