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180640)이 국내 사모투자펀드(PEF)와 경영권 분재 조짐을 보이면서 LG(003550) 두산(000150) 등 지주사주(株)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목적회사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지분 9.0% 보유사실을 전날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KCGI 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의 자회사로, KCGI는 강성부전 LK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설립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전문 사모투자펀드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장래에 사항이 발생할 경우 임원 선임·해임또는 직무정지, 정관 변경, 배당 결정, 분할과 합병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명시된 행위들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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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은 대한항공(003490)(30%), 진에어(272450)(60%), 칼호텔네트워크(100%), 한진(22.2%), 정석기업(48.3%)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KCGI가 대표소송권, 이사의 위법행위 청구권, 주주제안권, 주주총회 소집청구권 등의 권리를 갖게되며, 이를 활용해 한진칼의 주요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주주총회를 소집해 표 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고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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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피지수가 장중 2100선을 회복하면서 본격 반등에 나설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G20 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가 좋다면 단기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심종목 지엔코(065060), SK하이닉스(000660), 큐로컴(04035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노바텍(28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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