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급락과 애플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가 지속된 동시에 미국증시가 기술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는 0.22%, 코스닥 지수는 1.77%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3.89%), 서비스업(1.6%)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11.31%), 의약품(-6.88%)은 약세를 기록했다.
1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시된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28% 하락 마감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주식은 중소형주식 펀드(0.69%), 일반주식 펀드(0.60%), 배당주식 펀드(0.23%)는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K200인덱스 펀드가 0.21%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채권시장이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고, 국내 채권시장 역시 국제유가, 국내 증시 하락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3bp 상승한 1.788%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2.2bp 하락한 1.94%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1.2bp 하락한 2.07%, 10년물 금리는 2bp 하락한 2.23%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6% 상승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모든 소유형 펀드들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3bp 상승한 1.788%를 기록했고, 3년물 금리의 경우 2.2bp 하락한 1.94%로 마감했다. 5년물 금리는 1.2bp 하락한 2.07%, 10년물 금리는 2bp 하락한 2.23%를 기록했다. 결과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한 주간 0.06% 상승했다. 중기채권 펀드가 0.1%, 우량채권 펀드 0.07%, 초단기채권 펀드 0.04%, 일반채권형 펀드도 0.06%를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애플을 중심으로 이어진 기술주들의 약세가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5%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아시아신흥국주식형 펀드, 프론티어마켓주식형 펀드, 인도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 펀드(0.89%)만 플러스를 기록했고, 해외주식혼합형 펀드(-1.96%), 해외채권혼합형 펀드(-0.6%), 해외채권형 펀드(-0.26%)가 마이너스였다.
한편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186억원 감소한 204조 5,40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8,739억원 감소한 208조 8,86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19억원 감소한 31조 5,996억원으로,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513억원 감소한 17조 5,5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 4,701개 중 451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최시라 KG제로인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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