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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트론텍, 실적 회복세 전환 - 대신

19일 대신증권은 옵트론텍(082210) 실적이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00원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358억원)과 영업이익(33억원)은 종전 추정치를 상회한 호실적”이라며 “국내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부진한 가운데 중국향 공급 증가, 듀얼 이상의 카메라 채택으로 스마트폰 대당 광학필름의 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전략거래선 및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내년 전략은 ‘멀티 카메라 적용’”이라며 “광학필름은 빛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역할인 점을 감안하면 스마트폰 대당 채용 증가로 연결돼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올 4분기 매출(390억원)과 영업이익(39억원)은 전분기 대비 9.1%, 18.1%씩 증가해 지난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로 전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옵트론텍의 내년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한 1,550억원, 영업이익은 27.7% 늘어난 154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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