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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주식》 "반등의 3박자" 갖춘 저점 매수 기회... 주도 섹터는

《할매주식 - 추운 겨울 할머니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주식 필수 정보》

- 유가 반전, 추위, 세제개편.. 가스株, 반등의 3박자 갖췄다

- 발전용 LNG 개소세 인하는 장기적 호재

◆ "반등의 3박자" 갖춘 주도 섹터는 (바로 확인)

최근 유가 하락세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천연가스 관련 종목이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움직임에 유가가 하락세를 멈춘데다 올 겨울 전세계적인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에 붙는 개별소비세가 인하된 점도 장기적으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LNG의 대부분을 제조, 도매공급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036460)와 소매 판매 기업인 삼천리, 경동도시가스 등 천연가스 관련 종목이 지난 14~15일을 기점으로 증시에서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반등했다.

가스주의 분위기가 바뀐 것은 10월 들어 급락하던 국제 유가가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최근 석유 텍사스 중질유(WTI)는 배럴 당 56달러선, 두바이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각각 배럴 당 67달러와 66달러 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발 증산과 이란 2차 제재 완화 이후 급락세가 멈췄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국제 유가의 흐름에 연동되는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한국가스공사의 GLNG 호주 프로젝트의 경우 판매가격이 유가의 일정 비율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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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북극 진동지수가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려오면서 올해 겨울이 지난해 만큼 추울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난방 수요의 35%를 담당하는 천연가스 수요가 폭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9일까지 천연가스 재고가 3조2500억입방피트로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6000억입방피트나 모자란다고 밝혔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전 이용률이 회복되면서 LNG발전량이 감소하더라도 도시가스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스 관련 업체의 판매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7월 발표된 세법 개정안으로 발전용 LNG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이 ㎏당 60원에서 12원으로 인하된 점도 호재다. 정부는 세율 조정으로 LNG 발전비중이 22.6%에서 23.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발전원별 발전량 비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LNG 사용량이 가시적으로 증가하기 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관심종목

한국가스공사, 토니모리(214420), 대우조선해양(042660), 국영지앤엠(006050), 삼성중공업(01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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