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가 정지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간 서열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바이오와 치열한 시총 경쟁을 벌였던 셀트리온(068270)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며 4위 자리를 굳히고 있고, 부진한 증시속에서도 연일상승세를 이어가는 SK텔레콤이 삼성바이오를 제치고, 시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통의 제조업 강자 POSCO도 자존심 회복을 꾀하고 있다.
◆시총상위주 서열 변동.. 셀트리온, 바이오주 시총 1위 굳히기? (전략확인)
삼성바이오는 지난 4월 삼성그룹의 바이오 신성장 동력 육성 기대감에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까지 치고 올라간 바 있다. 당시 삼성바이오의 시총은 38조5742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가 거래정지로 묶여 있는 사이 셀트리온이 바이오 대장주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셀트리온은 삼성바이오가 빠진 최근 3거래일 간 11%나 주가가 올랐다.
시장에선 중장기적으로는 셀트리온 주가가 우상향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시총상위주 서열 변동.. 셀트리온, 바이오주 시총 1위 굳히기? (전략확인)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경쟁심화로 인하여 실적 추청치를 하향했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을 확보 중”이라며 “4분기 예정대로 트룩시마와 허쥬마 미국 승인이 기대되고, 내년 중 램시마SC 판매허가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어닝쇼크로 과도한 주가 조정시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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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 토니모리(214420), 신라젠(215600), 선데이토즈(123420),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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