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종합가전 기업 신일이 지난 1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행복한 중기경영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신일산업에 따르면, 신일은 품질관리·공정개선, 사내복지제도·교육훈련, 신입사원 연봉 등 전반적인 경영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경영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8 행복한 중기경영대상’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경제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중견·중소기업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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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은 5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견기업이자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기업으로 명성이 높다. ‘품질우선주의’에 입각해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종합가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교육·워크샵 참여를 독려해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고용환경을 조성하는 등 장기근속 유도에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장애인복지시설 등에 선풍기와 히터 등 계절·소형가전을 기증하고 매년 여름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을 방문해 선풍기 무상점검·교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 같은 노력은 ‘2014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봉사대상’과 ‘제12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2017서울에너지복지나눔대상’ 등의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신일 측은 설명했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는 “행복한 직장의 조건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고용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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