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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자립금 3억원 전달

장애어린이 보조기구·재활치료 지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장애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자립금을 전달했다.

21일 볼보자동차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서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및 재활치료비를 위한 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장애어린이들이 다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볼보코리아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재단인 푸르메재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어린이 기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재활치료비 및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이사는 “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 중 약 6%가 선천적 요인 및 불의에 사고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이는 결코 적지 않은 숫자로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이 겪는 고통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가 고민하고 나눠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 안전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써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웨덴의 철학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안전조끼를 제작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가 선정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24곳에 전달했다. 또 11월에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과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서정대학교에 교육 실습용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여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가는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이윤모(왼쪽)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음 3억원을 백경학 상임이사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볼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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