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와디즈는 주요 중소기업 지원 기관과 함께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을 코칭해주는 ‘넥스트 시리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금조달이 필요한 스타트업들이 단계별 필요한 투자유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투자유치 자료 작성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자금 유치 준비 과정부터 와디즈 투자형 크라우드펀딩(WPO)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기업이 넥스트 시리즈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형 펀딩에 성공하게 되면 와디즈에서 사모투자유치 및 기관투자유치까지 가능한 W9 프로젝트의 후보 기업으로도 선정될 수 있다.
와디즈는 △서울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청년창업사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에서부터 △NH투자증권 △SK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 내 중소기업 지원 부서까지 다양한 기관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넥스트 시리즈는 기존에 단순 지원기관과의 협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진성 와디즈 팀장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초기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주며 쌓아온 와디즈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게 됐다”며 “많은 스타트업들이 와디즈의 전문 투자심사역에게 조언을 받고 다양한 창업지원기관과 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디즈는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초기 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 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조용국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 김석기 빅뱅엔젤스 이사, 박성혁 컴퍼니D 대표, 정욱조 와디즈 프로가 연사로 나와 유망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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