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연구원은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4% 늘어난 9,600억원,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67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에이케이켐텍과 애경유화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35% 감소가 예상되나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의 영업이익이 각각 19%, 207% 성장하며 전사 영업이익도 4·4분기에 다시 증가세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AK홀딩스의 현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돋보인다”며 “또 4년 연속(2015~2018년) 잉여현금흐름이 창출되고, 올해 순현금 구조로 재무 상태가 더욱 더 개선되는 점 등을 감안해볼 때 예상치를 상회하는 배당 지급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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