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23일 과학관 중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동남권 과학관협의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립부산과학관, 울산과학관, 창원과학체험관 등 동남권 지역 과학관과 유관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주요 전시품 순회전시 및 과학문화확산 활동 순회행사 △전시해설 컨설팅 자료 공유 및 과학문화 해설사 활성화 △과학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인력 교류 지원 등을 논의했다.
동남권 과학관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28개 과학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역에 과학문화 확산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기관간 상호협력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과학관의 전시 콘텐츠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 워크숍 등 교류협력을 위한 제안사항을 적극 추진해 동남권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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