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007310)는 신제품 ‘쇠고기미역국라면’이 출시 2개월여 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9월 6일 출시된 오뚜기 쇠고기미역국라면은 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역국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미역국과 라면을 결합한 제품은 국내 최초다.
오뚜기는 쌀밥 위주의 한국인 식생활에 따라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해 미역국과 더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또 라면 스프에도 건미역, 참기름에 볶은 미역, 쇠고기 건더기 등을 푸짐하게 넣어 미역국 본연의 맛을 재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쇠고기 양지와 진한 사골 국물맛의 신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