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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온라인몰 'GS프레시'에서 반려동물상품 매출 770% 늘어… 새벽배송 덕분"





GS리테일(007070)은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에서 지난달 반려동물 상품의 매출이 작년 11월과 비교해 770%나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려동물 관련 상품을 당일 배송 및 새벽 배송 서비스를 지원한 덕분이라는 자체 분석이다.

회사 측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GS프레시가 지난해 7월부터 반려동물상품의 당일 배송 및 새벽 배송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GS프레시에서는 서울지역과 인천 계양, 고양·과천 등 온라인센터 권역 내에서 관련 상품을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 1시~7시까지 배송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주간 시간대에는 주문 후 3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에 필요한 사료, 간식들을 세트로 묶어서 지난달 판매한 ‘웰컴세트’, ‘츄르 츄릅 세트’, ‘만원의 행복 세트’ 등도 인기를 끌었다. GS프레시는 이에 힘입어 오는 30일까지 일반 상품과 반려동물상품을 세트로 구성한 제품을 구매 시 추가로 10% 할인하는 ‘너만 먹냥, 같이 먹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주삼 GS리테일 EC마케팅팀장은 “반려동물 인기 브랜드 운영과 당일 배송이라는 시스템으로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했다”며 “상품 다양화를 위해 상품수도 지난해 1천개 대비 올해 5천개로 늘렸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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