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8일 인천시 중구 남북동에 있는 용유초등학교에서 ‘하늘사랑 영어교실’ 가을 학기 종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한차례씩 실시하는 초등학생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8주 동안 인천공항 인근 용유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직원들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열정을 지닌 직원 6명을 선발해 매주 2시간씩 용유초등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학기는 다양한 영어 단어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배우는 ‘영어 만화 그리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관련기사
이날 종강식에서는 학생들이 8주 동안 학습하며 느낀 소감을 직접 발표 하고 우수학생 4명을 선정해 상장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초청해 서울 본사와 부산 테크센터를 견학하는 항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