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29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갖고 차렵이불 1,000여 채를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이브자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브자리는 ‘이브천사’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다문화 가정 및 결연아동, 지역홈스쿨 등에 구호물품을 제공해왔으며 정기적인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이브천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해까지 누적 1만 8,000여 채의 이불을 기부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기아대책, 행복얼라이언스, 복지 기관 등에 1,000여 채를 추가 기부해 총 1만 9,000여 채(약 28억원 상당)의 이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브자리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시작한 이브천사 사랑의 이불 전달식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브자리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에 환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