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 ‘3D 오닉스(Onyx)’를 적용한 ‘슈퍼 S’관을 오픈하고 모바일 기반의 미래형 디지털 영화관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슈퍼 S관에는 극장용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인 ‘오닉스’의 3차원(3D) 상영시스템이 국내 처음으로 설치됐다. 가로 10m 크기의 화면에 최대 300니트의 밝기와 4K 해상도를 구현하고 2D와 3D 영화를 모두 상영할 수 있다. ‘오닉스’는 영사기와 영사막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고화질 영화를 보여주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7월 처음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의 JBL 오디오 시스템도 슈퍼 S관에 설치돼 생생한 화면과 함께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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