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해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선임행정관(국장급) 자리가 새로 생긴다. 2일 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윤현수(사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을 농해수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윤 정책관은 이달 중순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앞으로 해수부와 관련된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윤 정책관이 지난달 초 승진하면서 수산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해운정책과장을 지내며 지난 4월 발표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과 후속 정책들을 총괄해왔다. 해운업계의 한 관계자는 “윤 정책관은 해수부 내에서 해운업계의 현안과 과제들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해운 전문가”라고 전했다.
/고병기·박형윤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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