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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조국, 사의 표하는 게 올바른 처신”…여권서도 책임론

여권 내부에서 조국 민정수석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2일 나왔다. 야당의 공세에 이어 여권 일각에서도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청와대로서는 한층 수세에 몰리는 형국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직의 시작과 끝은 책임이다. 특히 대통령을 직접 모시는 참모는 다른 공직자들보다 더 빠르고 더 무겁게 결과에 대한 정무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제 민정수석이 책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정수석은 먼저 사의를 표함으로써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게 비서 된 자로서 올바른 처신”이라며 조 수석의 사퇴를 주장했다. 이어 “민정수석실 전체에 대한 신뢰와 권위 상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이번 일은 ‘늑장’ 대응보다는 ‘과잉’ 대응이 훨씬 적절한 경우”라고 강조했다. 검사 출신인 조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초기인 2013년 3월부터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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