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닉스진은 3일 자회사 온코펩의 케네스 앤더슨(Kenneth C. Anderson) 박사가 ASH 연례학술대회에서 혈액암 관련 특별세션 발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코펩의 케네스 앤더슨 박사는 3일(미국 현지시간 2일) 특별세션에서 ‘Blood and Beyond: Cancer what it does to you AND for you’ 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 미국 NBC뉴스 뉴욕 특파원이자 미국 유명 앵커인 ‘톰 브로코(Tom Brokaw)’ 기자와 ‘혈액암과 인문학 관점’에 대한 토론도 이어갈 예정이다.
특별관심 세션은 혈액 질병과 관련해 특정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세계적인 혈액암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케네스 앤더슨 박사가 초청됐다.
바이오닉스진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작년에 비해 참가자가 두배로 늘어 3만명이 참석했으며, 혈액암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토픽이 Adoptive t-cell therapy로 CAR-T 의 단점을 보완하고 효과가 클거란 기대가 아주 높다”며 “혈액학 분야에서 명성 높은 이번 행사에서 바이오닉스진이 온코펩 및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연구진들과 함께 참여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온코펩은 하버드 의대 산하 다나-파버 암연구소에서 분사한 면역 항암 백신 개발 전문회사다. 다나-파버 암센터와 다중 펩타이드 구조의 면역 항암 백신 PVX-410, PVX-024 그리고 T-세포치료제를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온코펩의 항암 파이프라인은 혈액암과 유방암을 대상으로 다국적 제약회사인 MSD, 셀진,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로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바이오닉스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발표되는 다양한 영역에서 케네스 앤더슨 박사를 비롯해 닉힐 먼시(Nikhil Munshi) 박사의 면역항암 백신 연구 결과물이 다수 인용됐다”며 “글로벌 석학 및 빅파머들과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혈액학회(ASH) 연례학술대회’는 12월 1일부터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며, 전세계 155개 국가, 3만 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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