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선 연구원은 “중국 대표 스프레드와 CRB 메탈 인덱스와 탈동조화되어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현재 주가는 중국 철근스프레드가 BEP까지 하락하는 위험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주가의 하락 폭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침체(2008년)와 다운사이클(2011~2015년)의 잔상이 투자자들의 뇌리에 남아 과거의 공포가 현재의 저평가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침체기였던 2008년에는 경기선행지수가 빠르게 하락했지만 올해는 안정적이다. 철강 생산자지수도 양호하며 2011~2015년 구간에 비해 높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추가 업황 악화 가능성은 낮고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으로 매수 후 2019년말까지 보유할 경우 배당수익
률이 5.7%로 예상된다“며 저가 매수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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