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일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에 자극받아 장중 2,120선을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회동에서 무역 담판을 통해 추가 관세 부과를 멈추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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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키움증권은 3일 대외 리스크 감소로 12월에는 우량 중·소형주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상표 연구원은 "12월은 그간 국내 증시를 짓눌러온 미중 무역분쟁 및 금리상승 우려가 완화되는 국면"이라며 "연말 수급 동향 측면을 살펴볼 때 예년 대비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근거로 연말 대규모 대차잔고 청산 가능성과 10월 주가 급락에 따른 연말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회피를 위한 매물부담 감소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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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외국인이 여전히 코스닥 대형주와 코스피 중형주에 대한 강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어 그간 코스닥 및 중·소형주에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의 매매패턴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급 측면의 긍정적 변화로 코스닥시장 내 우량 중·소형주의 반등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심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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