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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영업이익 1조원 진입-대신

대신증권은 3일 LG유플러스(032640)가 내년 영업이익이 1조원대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렸다.

김회재 연구원은 “5G 매출을 내년 실적에 반영하는 것은 이르겠으나, LG유플러스는 4세대 통신인 LTE에서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매출 비중 40%인 IPTV와 인터넷에서도 높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IPTV는 이동통신 3사 중 가입자 증가율이 가장 크다. 또 정부의 요금인하 영향이 소멸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이 개선되면서 배당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배당성향 30%를 유지하더라도 주당 배당금(DPS)은 올해 450원, 내년 500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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