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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올해 판매한 슬림매트 18억원 상당, 자발적 회수"

경동나비엔(009450)은 올해 판매한 슬림매트 중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환경호르몬 추정 물질)가 당사 품질관리기준을 초과 발견돼 18억 2,228만원 상당의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키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매트 원단을 제작하는 협력업체 1곳에서 공용 생산라인을 세척하는 공정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 발생한 사항이라고 경동나비엔은 설명했다. 회수 대상은 올해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해당 업체의 원단을 사용해 출고된 제품에 국한된다. 경동나비엔은 “법적 문제사항은 아니나 결과적으로 자사의 품질 기준을 미달한 제품이 고객에게 판매돼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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