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MP그룹의 주권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터 피자’ 운영사인 MP그룹은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회장이 150억원대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 되면서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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