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 1조원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5G 전세계 최초 상용화를 선언했지만 20Gbps 속도, 요금제, 커버리지, 서비스 등은 내년 하반기에 준비되면서 본격적으로 이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5G를 2019년 실적에 반영하는 것은 이르지만 LG유플러스는 LTE에서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매출 비중 40%인 IPTV와 인터넷에서도 높은 성장을 보여주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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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작년 9월 시행된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 상향에 따른 무선수익 감소는 마무리 단계로 요금할인제 가입자 누적 40%, 신규 유입 50% 수준"이라며 "고가요금제 가입자 유입 증가를 감안하면 내년 1분기 부터는 무선수익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LTE에서의 뛰어난 성과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LTE 도입 7년간 무선 점유율 5.13%p 증가한 22.88% 기록했고 고ARPU인 휴대폰 순증 점유율도 꾸준히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시장 평균 7.5GB를 크게 상회하는 9GB를 달성 중이어서, LTE 체제가 유지되어도 요금upselling에 따른 무선 수익의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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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당성향 30%를 유지하더라도 주당배당금(DPS)는 올해 450원(+50원), 1내년 500원이 예상된다"며 "경쟁사들의 고배당을 감안해 2019년 배당성향을 40%로 상향할 경우 DPS는 650원, 배당수익률 3.7%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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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 현대엘리베이(017800), 셀트리온, 현대차(005380), 보해양조(000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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