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내년 하나투어는 출국자 성장 및 입국자 증가 수혜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내년 출국자는 2,861만명, 하나투어 전체 송출객 성장률 12.8%, 연결 영업이익 526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내년 출국자는 상반기에 5%, 하반기에 9% 성장이 예상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별도 실적은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분기 이후부터는 중국인 단체 입국자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서 하반기 하나투어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는 긍정적”이라며 “면세점 3곳, 호텔 3개, 인바운드 자회사, 중국 비자신청센터 등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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