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의약품관리자동화기기를 만드는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JVM)은 자동조제기 신제품 ‘NS20(사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NS20은 병원 앞 대형약국 및 병원 원내 약국에 적합한 기종으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에 최신 기술인 ‘ACRS-3’를 적용해 이전 제품과 비교해 자동조제속도를 높이면서도 오조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포장지 소요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ACRS-Ⅲ’는 약품이 들어가 있는 통 위치를 자동 인식하는 기술로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약 조제 중 의약품 오투하가 감지되면 투약을 자동으로 중지하고, 오류 내역을 즉시 인쇄함으로써 오조제를 방지한다.
여기에 하부 메인 프레임 전체가 탈부착이 용이해 에러 발생 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의약품의 크기와 수량에 따라 조제 봉투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소모품인 포장지를 절약할 수 있다. 조제를 위해 이동하는 약품 경로도 개선해 포장 속도 역시 대폭 향상됐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생산성과 공간 효율성 및 청소관리 등이 대폭 향상된 최신형 자동조제기”라며 “제이브이엠은 최신 기술 적용을 위한 R&D에 적극 투자해 조제문화 혁신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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