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3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MP그룹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 개선 기간 부여 여부 등을 최종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P한강은 MP그룹의 화장품 자회사로, MP그룹이 47.88%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로 있다. MP그룹의 대주주는 정우현 회장 16.78%이며, 아들인 정순민 부회장은 16.78%를 보유해 2대주주다.
MP한강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421억원 매출액, 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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