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업체 에스앤케이(SNK)는 이날부터 5일까지 공모를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SNK는 킹오브파이터·메탈슬러거 등으로 유명한 회사다. 국내 증시 부진 속에서 기업공개(IPO) 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 일본 면세점 기업 제이티씨(JTC),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한 중국 식품업체 윙입푸드에 이어 해외 기업이 흥행 행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그널 초대석에는 김병국 9K리서치 대표의 인터뷰가 실렸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창업했다가 미중 갈등의 여파에 중국으로 U턴한 스타트업들이 한국을 테스트베드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국내 대기업의 중국 스타트업 투자 및 상호 협업이 많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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