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풍력 터빈 제작사들의 3분기 북미 지역 수주를 통해 수요 증가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규 수주 호조세는 2019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터빈 제작사들은 글로벌 수요 및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재고와 생산물량을 확대 중”이라며 “주요 원자재인 철강 가격 하락에 따라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단가 하락 압력도 약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씨에스윈드는 주요 타워 제작사로서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며 “주요 터빈 제작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 동사의 입지 강화를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내 철강 관세 영향으로 아시아 타워 제작사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유럽내 생산 설비도 확보하고 있어 유럽 지역 신규 수요 증가에도 민첩하게 대응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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