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뇌전증학회 연례회의(AES Annual Meeting) 2018’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7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뇌전증과 신경 생리학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질환을 연구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SK바이오팜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단독부스를 마련해 학회에 참여해왔다.
SK바이오팜은 학회에서 전문가들 대상으로 뇌전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세노바메이트’의 대규모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판매 허가 신청(NDA)을 한 바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대표는 “학회 현장에서 SK가 독자 개발한 신약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SK바이오팜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내 마케팅 센터를 두고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담 조직과 판매망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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