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국내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스쿨미투’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결산 내용을 공개했다.
트위터는 “성희롱과 성추행 등 성폭력 피해자가 트위터를 통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미투 운동’이 교내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스쿨미투에 이어 ‘페미니즘’과 여기서 파생된 단어인 ‘몰카’ 및 ‘혐오’ 등도 각가 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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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 서비스에서 정치 분야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드루킹’이 5위에 올랐다. 대기 환경 악화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6위를 차지했고 트위터에서 생중계 시청자 100만명을 기록한 ‘남북정상회담’은 7위를 기록했다.
정치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은 ‘문재인 대통령(@moonriver365)’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Jaemyung_Lee)’, 3위는 ‘이낙연 국무총리(@nylee21)’가 각각 차지했다.
분석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로 글로벌 트위터 데이터와 국내 다음소프트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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