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연구원은 “단기 주가 급락을 이끈 수급 요인이 완화된 현 시점에서는 업계 내 구조적인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997억원과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2%, 16.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계절적 비수기이나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 수 증가, 단체급식 신규 수주와 단가 인상 효과 확대, 식자재 유통부문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 지속 등이 호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의 올해 단체급식 실적은 매출액 410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5.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는 최저임금 16.4% 인상으로 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인건비가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선방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000억원 초과 달성이 예상되는 업계 내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 확보, 단가 인상 효과 등이 실적 성장의 주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내년 최저임금도 10.9% 인상되나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부문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신규 수주와 단가 인상 외에 고수익·대형 거래처 비중 확대, 매장 내 완조리·반조리식품 확대, 무인 점포 운영 등 구조적인 개선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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