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은 이번 증설로 컬러강판 생산량을 40만t으로 늘렸다. 용융도금강판 60만t을 합치면 연산 100만t 규모의 도금·컬러강판을 공급하게 됐다. 또 1,600㎜의 넓은 폭과 3㎜의 두꺼운 두께를 가진 컬러강판 제품도 생산 가능해져 대형 오피스건물 패널, 가드레일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강판 측은 “이 공장에서는 네 번의 코팅과 건조, 여섯 번의 인쇄를 거쳐 자연에 가까운 색상과 질감을 구현한다”며 “프리미엄 가전제품과 실내 장식용 건축자재로도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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