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009290)은 한국먼디파마와 총 40여종의 일반의약품·의약외품을 공동판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내년부터 인후염과 질염 등 다양한 감염 질환을 치료하는 ‘베타딘’류와 습윤 드레싱제 ‘메디폼’류 등 다양한 제품을 한국먼디파마와 공동으로 판매하게 된다.
베타딘은 45년 이상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살균소독 및 감염성 질환 치료제다. 여성세정제 지노베타딘, 인후염과 후두염 등을 치료하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등 다양한 품목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메디폼은 상처를 소독하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습윤 드레싱제다. 진물 흡수력이 높은 폼 타입부터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 리퀴드 타입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명세 한국먼디파마 이명세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영업력을 보유한 광동제약과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소비자가 먼디파마의 우수한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두 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제품이 국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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