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연말 비수기 진입에 따른 서버를 포함한 주요 제품군의 수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상황에서 신규 아이폰XR의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DRAM과 NAND 출하가 각각 3.1%, 25.6% 수준으로 기대치에 소폭 미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매크로적 불확실성과 서버를 포함한 고객사 메모리 구매 지연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동사의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어규진 연구원은 “내년 연간 DRAM 및 NAND 가격 하락 -20.9%, -35.5% 가정에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13.6% 하락한 19.2조원(OPM 49.3%)으로 여전히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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