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4Q 별도 실적은 매출액 3,321억원 (+1.7% YoY)과 영업이익 200억원 (+23.2% YoY, 영업이익률 6.0%)으로 추정된다”며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마케팅비용이 투입된 영향으로 3Q 실적은 부진했으나, 4Q에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출산율 하락과 수입 제품 인기 등은 국내 조제분유 사업의 부담 요인이지만 중국 조제분유 수출 회복 (4Q17 60억원→4Q18 120억원 예상), 브랜드 ‘상하’ 중심의 유기농제품 성장세, 기업형 거래처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백색시유 수익성 개선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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