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부문 대표이사인 김기남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2019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IT모바일(IM) 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인 노태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DS 사업부문의 김기남, 스마트폰 사업 등을 담당하는 IM 사업부문의 고동진, TV·백색가전 등을 맡은 소비자가전(CE) 사업부문의 김현석 등 3명의 대표이사는 모두 자리를 지켰다. 이번 정기 사장단 인사 명단에는 2명만 포함됐다. 지난 2014년말 발표한 ‘2015년도 인사’에서 김현석, 전영현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가장 적은 폭의 인사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