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수주실적은 대우조선해양의 14번째 LNG선 수주이며 인도 시기는 2021년 6월까지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NG선 부족현상으로 태평양 노선의 용선료는 하루당 20만 달러을 상회하고 있어 LNG선 신조선 발주에 따른 선가회수기간은 4년 수준으로 대폭 내려갔다”며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 LNG수요와 미국의 LNG수출전략을 고려하면 선주들의 LNG선 추가 발주는 계속해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NG분야에 정통한 해외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가장 낮은 건조원가와 가장 높은 선박 성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 선주들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원을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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