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간 무역분쟁이 '화웨이 사태'로 다시 악화되면서 코스피가 1% 넘게 하락, 2060선까지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3% 이상 하락했다. 양국의 무역 분쟁이 90일간의 휴전 기간동안 소강상태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 대표 통신기업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 정부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했다는 의혹으로 체포되면서 투자자들이 공포에 휩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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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에도 미중 무역 협상 관련 난항이 예상돼 지수가 약세를 보였는데 화웨이 CFO 체포 소식은 낙폭을 확대시키는 변수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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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연일 상승세를 보였던 NAVER는 이날 4%대 내려 마감했고, 셀트리온(068270)은 2%대 하락했다. LG화학 POSCO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약보합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SK텔레콤 한국전력 SK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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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사그라들고있는가운데, 다수 개인투자자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역발상 전략이 필요한 현 시점, 시장 대응전략이 궁금한 투자자라면 아래링크를 클릭, 전문가의 투자전략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관심종목
셀트리온, 세우글로벌(013000), 한창(00511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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