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6분 현재 형지엘리트는 전날대비 9.18% 내린 2,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 매도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형지엘리트는 전일 20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서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 1,200만주를 새로 발행한다. 현재 발행주식총수(1915만주)의 약 62.6%에 해당하는 1200만주의 보통주가 새로 발행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전환사채(CB)를 대환하고, 특수사업부의 기업간거래(B2B) 사업 및 중국 교복 사업 확대 등을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