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시 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포인트(0.22%) 상승한 2,073,1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99포인트(0.63%) 오른 2,081.68로 출발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화웨이 사태에도 중국 정부가 무역협상 해결 의지를 나타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통화 긴축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40포인트(0.32%) 하락한 24,947.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1포인트(0.15%) 하락한 2,695.95에 장을 마감했지만, 아마존·넷플릭스 등 주요 종목 반등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88.26으로, 29.83포인트(0.42%) 올랐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7억원, 개인이 460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이 765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1.98%, SK하이닉스(000660) 1.52%, 셀트리온(068270) 3.61%, LG화학(051910) 0.14%, 현대차(005380) 0.45%,POSCO(005490) 0.40%, NAVER(035420) 0.83%, 한국전력(015760) 0.98%, 삼성물산(028260) 1.93%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1.04%의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4.66포인트(0.69%) 상승한 683.3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10포인트(1.05%) 오른 685.48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63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개인 103억원, 기관 434억원 규모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장비및 서비스 2.36%, 화장품 1.88%,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1.84%, 전기장비 1.72%, 제약 1.70% 등이 강세인 반면 결제 관련 서비스 -3.05%, 도로와 철도운송 -2.29%, 석유와가스 -2.07%, 전자제품 -1.37% 등은 약세다.
1시 4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하락한 1,117.6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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