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행 806호 KTX 열차 10량 중 앞 4량이 선로를 벗어났다. 열차엔 모두 1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14명이 타박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큰 부상을 입은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는 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강릉선 진부역~강릉력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역~진부역 사이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 승객 198명을 버스로 진부역에 이통시킨 뒤 진부역에서 다른 KTX로 안내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탈선 원인은 현재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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