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내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위해 쑤닝과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중국 슈퍼리그 프로축구팀 장쑤 쑤닝과 3년(2019~2021년)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삼성전자가 후원하게 될 장쑤 쑤닝은 중국 최대의 전자유통기업인 쑤닝 그룹이 모기업으로 운영되는 축구 구단이다. 알렉스 테셰이라, 하미레스 등 세계적인 선수를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하며 일약 중국 슈퍼리그 강팀으로 발돋움했다.
계약에 따라 쑤닝은 2021년까지 ‘삼성(SAMSUNG)’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다. 중국 슈퍼리그 프로축구팀 유니폼에 ‘SAMSUNG’ 로고가 새겨진 전례는 없었다.
쑤닝의 새 축구 유니폼 공개행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참석했다.
권계현 삼성전자 중국총괄 부사장은 “쑤닝과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소통할수 있는 좋은 기회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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