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은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에 사용되는 액상카트리지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두현 연구원은 “전자담배 시장 성장에 따른 기기 매출(기기 적정 수명 1년)과 소모성 제품인 액상카트리지 매출(20개비당 1개의 액상카트리지 필요)이 궐련형 전자 담배 출하와 동행하는 만큼 이엠텍의 안정적인 우상향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릴은 지난해 11월 말 출시 후 올해 3월 서울지역 모든 편의점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이엠텍의 1분기 제품사업부문 매출액은 148억원, 2분기 매출액은 380억원(QoQ, +157%)을 기록했다. 오는 12일 서울지역 편의점으로 신제품인 릴 하이브리드가 출시되고 내년 1월에는 전국 유통망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엠텍의 내년 매출액은 4286억원 (YoY, +48.7%), 영업이익 372억원 (YoY, +79.9%)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부품사업 부문에서 중저가 모델 수요 증가와 플래그십 모델 납품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자담배를 포함한 제품사업 부문에서도 실적 견인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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