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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게임 부진에 7% 넘게 급락

넷마블(251270)이 장초반 7% 넘게 급락하며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넷마블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56% 하락한 10만 4,000원을 기록 중이다. 넷마블 주가는 지난 6일 10% 넘게 하락했다가 7일 소폭 회복했지만 이날 다시 급락하면서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최고 기대작이었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아쉬운 초기 성적에 주가 급락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블소:레볼의 4일간 성과를 비추어보면 B+로 평가할 수 있다”며 “리니지M 이후 출시되는 게임들 중에서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올해 출시했던 게임들의 틀을 넘어서는 결과(일평균매출 35억원 이상)를 내지 못했던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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