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2019년 가이던스에 예상된 전체 출국자 수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약 2,919만명”이라며 “상저하고의 흐름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기저효과가 높아지는 2분기부터 점진적인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017년 2번의 황금연휴와 2018년 다수의 국가적·대외적 이벤트로 여행수요가 매우 부진했다”며 “높은 기저효과로 2019년 여행 이연 수요가 발현된다면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에 따른 하나투어(재팬)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회복도 모두투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바닥을 잡으면 2020년 상반기까지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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