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EPS 대비 7.5배로, 최근 5년간 PER 밴드 최하단에 위치해있다”며 “어려운 업황에도 2018년 ROE는 2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공식적인 투자 발표 및 본격적인 장비 발주 시기는 2019년 2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과거 2015년말 애플의 차차기(2017년) 신제품 OLED 패널 채택 소식에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 주가가 랠리를 시작했던 것처럼, 삼성전자의 2021년 TV 신제품 OLED 패널 채택이 유력한 현 상황에서 관련 장비주들의 주가 상승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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