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오는 2019년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세계 TIDE학회의 아시아 지부인 일본에서 ‘Olinucleotide& Peptide Therapeutics’ 주제로 펩타이드 트랙, 펩타이드 개발 및 펩타이드 전달 파트에 해당 발표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이번 학회에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선택적 골 재생 펩타이드(Osseotide, A Synthetic, Selective Osteogenic Peptide for the Treatment of Osteoporosis)’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 펩타이드 학회인 ‘Asia TIDE’는 최신 펩타이드 합성기술과 방법 및 새로운 펩타이드 발굴 그리고 약물 표적 기술 등을 바탕으로 전임상 및 임상 사례 연구 토의 등 펩타이드 관련 전문학회다. 나이벡은 골재생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원천적으로 골 재생을 시켜 골다공증을 치료한다는 내용의 신약 개발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본 학회 발표자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골다공증뿐 아니라 펩타이드의 다양한 소재와 융합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골다공증은 호르몬을 이용한 골흡수 억제 치료제가 대부분으로, 골흡수를 억제하는 방법이 외려 뼈 괴사를 가져올 부작용이 크다는 단점과 점막 부분을 부식시키는 부작용으로 식도와 위장에 치명적 손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이벡이 연구개발중인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의 위험을 낮춘 획기적인 치료제로 현재 전임상이 완료된 상태로 2019년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나이벡이 펩타이드 기술력으로 글로벌 펩타이드 전문학회에 초대돼 뜻 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며 “전 세계 펩타이드 연구자들 및 관심 있는 제약사들에게 나이벡의 골재생 골다공증 치료제 및 정형외과 골재생 치료제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규진기자 s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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