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신입사원 환영행사인 ‘롯데 뉴커머스 데이’를 열었다. 올해 하반기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과 가족 등 1,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인사팀장 등 채용담당자, 선배 사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황 부회장은 이날 ‘롯데의 꿈’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롯데는 세상을 풍요롭게 한다는 꿈을 바탕으로 유통·관광·식품·화학산업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도약과 성장을 해왔다”며 “과거 50년을 넘어 미래 50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 꿈에 신입사원들이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매년 두 차례 그룹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롯데는 지난 9월에도 하반기 공채와 인턴 공채를 통해 1,100명을 뽑았다. 공채 외에도 수시 채용 등을 통해 올 한 해 1만2,000여명을 채용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해 향후 5년간 약 7만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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